한때 하드 디스크가 100기가만 되어도 하드 용량이 크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지만...,

지금은 턱도 없는 소리가 되었다. MP3와 동영상 몇 개만 하드에 저장해도 이 정도의 용량으로는 감당 하기 힘들다.
1년전 쯤 조카에게 컴퓨터를 마련해 주면서 300GB 용량의 하드로 맞추어 주었는데, 며칠 전에 하는 말이 이 용량도 부족하다고 한다.

불필요한 파일들을 정리하라고 살짝 겁을 주었지만...,
이젠 300GB 하드로 부족한 시대가 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하드에 여유공간이 부족하게 되면 “제어판→디스크 공간확보” “디스크 정리” 창을 열어 인터넷 임시파일등의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데..., 참, 윈도우 7 과 비스타는 기본적으로 XP 보다 하드 용량을 차지한다. 이 이유를 알면, “디스크 정리” 만으로는 확보하지 못하는 추가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우선, 윈도우 7과 비스타가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두가지 이유를 보면,

  1. 윈도우 7과 비스타는 홈 베이직 버전을 제외한 다른 버전을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16GB 정도를 차지한다. XP는 1.5GB 정도.
  2. 비스타는 '시스템복구'와 '파일 백업', '이전 버전'(얼티밋 에디션에 있는 기능)에 볼륨 섀도우 카피 기술을 이용하는데, 볼륨 섀도우는 많게는 하드 디스크 여유공간의 30% 까지 차지할 수 있다.

볼륨 섀도우 할당 공간 설정하는 법

위에서 1번의 경우 vLite라는 프로그램으로 설치파일의 용량을 줄일 후 설치를 하면 2GB 까지 줄이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다. 그러나, vLite 이용은 조금 복잡하므로 2번 볼륨 섀도우 공간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볼륨 섀도우 카피 공간을 줄이려면,
윈도우 7의 경우,

  1. 제어판→시스템 및 보안→시스템 을 클릭하면 열리는 창의 왼쪽 공간에서 '시스템 보호'를 클릭하여 아래와 같은 시스템 속성 창을 연다.
  2. 시스템 속성 창의 '시스템 보호' 탭이 활성화 된 상태에서 '구성' 버튼을 클릭하여 '복원 설정' 창을 연다.
    시스템 속성

  3. 복원 설정 창의 '디스크 공간 사용' 아래의 슬라이드 버튼을 움직여서 최대 사용 공간을 설정한 후 '확인' 버튼을 눌러 주면 된다.
    시스템 복원

    [참고]: 위 이미지는 윈도우 7 베타버전에서 스크린샷을 뜬 것인데, 윈도우 7 베타에서는 볼륨 섀도우 카피 공간에 으로 쓸 수 있는 최대치가 하드 디스크 전체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식 버전에서는 최대 사용 공간의 한계가 주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 위 이미지에 따르면 '시스템 보호'에 사용할 최대 디스크 공간... 이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사실은 볼륨 섀도우 카피에 사용될 최대 디스크 공간을 의미한다.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윈도우 7 처럼 GUI로 볼륨 섀도우 카피 사용 공간을 설정할 수 없기 때문에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해서 설정해야 한다.

  1.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연다.
  2. 2번 단계는 꼭 필요한 단계는 아니지만, 아래 명령어로 현재 볼륨 섀도우 카피에 사용된/할당된/최대 공간을 알 수 있다.
    VSSAdmin list ShadowStorage
    볼륨 섀도우

  3. 비스타에서 볼륨 섀도우 카피 사용 공간을 줄이는 데는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쓰면 된다.
    VSSAdmin Resize ShadowStorage /For=C: /On=C: /MaxSize=5GB
    위 명령어에서 5GB 부분만 원하는 용량으로 바꿔주면 된다.

주의: 온라인 상에는 볼륨 섀도우 카피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되지 않도록 하는 팁도 돌아다니지만, 비스타와 윈도우 7은 모든 에디션에서 윈도우 XP와 다르게 시스템 복원도 볼럄 섀도우 카피에 의존한다. 따라서, 아예 시스템 복원 기능을 끌 것이 아니라면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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