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안티 바이러스(코드명은 모로,Morro, 정식 명칭은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베타가 공개됩니다. 정식 출시는 올 가을로 예정.

원래는 유료 온라인 프로그램(Microsoft OneCare)으로 기획되었지만,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자 무료 프로그램으로 방향 전환을 한 프로그램입니다. 어쨌든 이로써 올 가을 이면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와 함께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방지 프로그램 두 가지 모두가 무료로 제공되는 셈입니다.

무료이긴 하지만 윈도우 정품을 사용자에 한 해 다운 받을 수 있다고 하고, 대신 그 흔한 이메일 등록 조차도 없이 다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윈도우 제품에 통합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정의나 서명 파일 또한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서명 파일 업데이트는 하루에 3번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하는 군요. 윈도우 업데이트를 권장 사항인 자동 설치로 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되겠습니다.

아직 베타도 공개 안 된 마당에 성능을 논하는 것은 이른 감이 있지만,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가 기반으로 하고 있는 OneCare가 이미 서비스 되고 있으니, 이에 대한 성능을 점검해 봄으로써 간접적으로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의 성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침, AV-Comparatives에서 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들에 대한 비교 테스트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는 바이러스 스캔(on-demand)과 거짓 경보(False Alarm, 바이러스가 아님에도 바이러스가 감지되었다고 경고를 보내는 것)에 대해 이루어 지고, 2009년 2월과 5월에 각각 보고서가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2월의 경우, MS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은 15개의 제품 중 14위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5원의 보고서에서는 2위로 괄목할 만한 성능 개선이 이루어 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거짓 경보에 대해서는 1위를 마크 하고 있습니다.

virus-test

본시 바이러스 성능 테스트라고 하는 것이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의 컴퓨터 운영 환경이 다르기도 하거니와 성능 테스트가 좋다고 하는 것이 100% 안전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래도, 무료 프로그램이면서도 저 정도의 성능이면 다운 받아 써 볼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앞으로는 바이러스 방지 프로그램을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할 필요가 없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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