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95가 처음 출시될 때를 기억하십니까? 같은날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되었지만 단 몇시간만에 매진되고 만 매장이 많았었지요. MS가 윈도우 비스타의 마케팅 켐페인을 준비하면서 윈도우 95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ZDNet Korea... MS 윈도우 비스타 공습 준비완료)

예상할 수 있었듯이 MS는 윈도우 비스타 6가지 에디션중 가격이 더 많이 나가는 제품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윈도우 95의 열풍을 재현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두가지 측면에서 MS가 뛰어넘어야할 벽이 있는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는 위 문서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윈도우 비스타의 모든 기능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PC 업그레이드가 필수(메모리, 그래픽 카드, 와이드 모니터)라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윈도우 XP도 그런대로 쓸만하다는 점입니다. 후자는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XP에서 비스타로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은 전자의 문제(PC 업그레이드)와 연동되어 있다는 것이 MS의 고민거리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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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윈도우 비스타 에디션으로 6가지를 확정했다. 둘은 기업용, 셋은 일반 사용자용,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starter 버전인데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기업용
    • 윈도우 비스타 비지니스(Windows Vista Business)
    • 윈도우 비스타 엔터프라이즈(Windows Vista Enterprize)
  • 일반 사용자용
    •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Windows Vista Home Basic)
    •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Windows Vista Home Premium)
    • 윈도우 비스타 얼티밋(Windows Vista Ultimate)
  • 윈도우 비스타 스타터(Windows Vista Starter)

이 6가지 에디션은 며칠전 유출되었던 8가지 에디션과 다르지 않는데, 6가지 에디션은 유럽용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빠진 것을 포함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번 발표는 그다지 새로운 것은 없어 보이지만, 윈도우 XP의 에디션과 비교해 보면 중요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윈도우 XP는 6가지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윈도우 XP 홈, 프로페셔널, 타블렛 PC, 미디어 센터, 64bit 용, 스타터가 그것이다. 핵심적이 차이는 윈도우 비스타의 경우 따로 타블렛 PC, 미디어 센터, 64bit용을 구분해서 출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윈도우 비스타 스타터 에디션을 제외한 모든 에디션이 32bit용과 64bit용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하고, 윈도우 비스타 스타터와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을 제외한 모든 에디션에 타블렛 PC용이 포함되고, 미디어 센터는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과 윈도우 비스타 얼티밋에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윈도우 비스타 비지니스와 엔터프라이즈에 미디어 센터가 포함되지 않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윈도우 비스타 얼티밋은 홈프리미엄과 엔터프라이즈의 모든 기능을 포함할 것이라고 하는데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볼륨 라이센스를 채택할 것이므로 이 볼륨 라이센스가 부담스러운 회사는 윈도우 비스타 얼티밋을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과 윈도우 비스타 스타터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는데, 일단 윈도우 비스타는 소매형식으로는 판매되지 않고 번들 형태로만 공급될 것이란 점만 알려져 있다.

그동안 윈도우 비스타 에디션에 대한 예측이 분분하면서 어떤 에디션을 선택해야 할것인가도 고민거리였는데, 이번 발표로 적어도 개인 사용자의 경우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가 명확해 졌다. 대부분의 개인 사용자는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많은 경우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으로 충분하지만 이 에디션에는 Aero effect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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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 에디션은?

분류없음 2006.02.20 16:49 Posted by objedi

윈도우 비스타 help 페이지에 비스타 에디션(SKU)이 정리되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주소는 windowshelp.microsoft.com인데 지금은 접근을 막아 놓은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저장된 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데, 이에 의하면 비스타 에디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윈도우즈 스타터(Starter) 2007
  •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
  •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 N
  •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
  • 윈도우 비스타 비지니스
  • 윈도우 비스타 비지니스 N
  • 윈도우 비스타 얼티밋(Ultimate)
  • 윈도우 비스타 엔터프라이즈

비스타의 최종 출시 전에는 언제든지 다시 바뀔 수 있는 것이지만, 기본 틀은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요. 윈도우 비스타 스타터의 경우 2007이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에디션 보다 조금 늦게 출시하려는 듯 합니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서버용이라고 보면 되고 N이 붙은 것은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번들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update] windowshelp.microsoft.com 에 여러번 접근을 시도해 보았지만, 되지 않는것으로 봐서 이 help 페이지는 시험적으로 잠깐 온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 같습니다. 시기적으로도 아직 비스타 help 페이지를 만들 시점은 아니기 때문에 위의 에디션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 얘기되고 있는 정도, 즉, 나중에 언제든지 다시 바뀔 수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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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사이드 바와 가젯 동영상

분류없음 2006.02.15 00:06 Posted by objedi
사이드 바영어라서 좀 껄끄럽긴 하지만 윈도우 비스타에 포함될 사이드 바가 어떤 모습을 띌지  미리 알아 보는데는 무리가 없는 동영상입니다. 왼쪽 이미지는 사이드 바에 도킹시킬 가젯(gadget)을 선택하는 것을 캡처한 것이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이 올라온 곳으로 이동합니다. 시작  후 대략 2분 40초 가량은 개발자들을 소개하는 부분이니 그냥 지나처도 무방할 것 같고 대략 2:40 에서 9:40 사이에 사이드 바에 대한 설명과 몇가지 시연이 이어집니다. 이후에는 가젯을 만드는 방법과 start.com에 관한 얘기를 합니다. 사이드 바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 와이드 스크린을 사용하면 사이드 바가 있어도 데스크톱에 충분한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 사이드 바 위로 다른 작업창이 오버랩되게 할 수도 있고 사이드 바가 항상 위에 올라오게 설정할 수도 있다.
  • 사이드 바에도 Aero glass effect 가 적용되어 투명하다.
  • 그리곤 아웃룩 가젯을 시연합니다.
  • 사이드 바에 들어가는 가젯들은 사이드 바안에 도킹 시킬 수도 있고 데스크톱 영역에 표시되게 할 수도 있다.
  • 사이드 바는 설정을 통해 화면 왼쪽에 표시되게 할 수도 있고 오른쪽에 표시되게 할 수도 있고 또는 제2 모니터에 표시되게 할 수도 있다.
  • 가젯은 세가지 종류가 있다.
    • 웹 가젯 (start.com)
    • 데스크톱 가젯 (사이드 바)
    • 디바이스 가젯 (사이드 쇼)
  • 그리곤 윈도우 미디어 가젯에 대한 시연이 이어집니다. 이 윈도우 미디어 가젯은 재미있게 만들었더군요.
위 이미지를 클릭한 후 이동한 후 watch라고 써진 버튼을 찾으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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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예상하는 비스타 판매량은?

분류없음 2006.02.07 05:47 Posted by objedi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스타의 판매를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Microsoft Watch에 실린 Will Vista Pump Up Microsoft's Future Profits? 기사에 의하면 비스타 출시 이후 2년 동안 2억대의 PC에 윈도우 비스타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 95의 경우 6천 7백만이 판매되었던 것에 비하면 3배 이상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Jim Allchin은 비스타의 보안기능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정작 비스타의 판매 증가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마케팅적 요소만을 들고 있습니다.
  1. PC의 증가
  2. Genuine Windows Campaign (정품인증)의 효과
  3. 다양한 에디션(SKUs) 으로 다양한 층의 흡수
  4. Customer Relationship의 개선


그런데 비스타가 이전 버전의 윈도우 보다 나은 기능들을 강조하지 않고 마케팅적 요소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알고 봤더니 위의 발언을 한 사람은 Michael Sievert 로 MS의 Product Management and Marketing department (생산관리와 마케팅 부서)의 책임자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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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윈도우 비스타 베타 2는 없다에서 2월로 예정된 비스타 CTP에 사이드 바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ZDNet Korea에 실린 와이드 스크린 사로잡는 윈도우 비스타 사이드바를 보니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코드명 롱혼 (비스타로 바뀌기 전의 이름)시절 부터 사이드 바가 계획되긴 했었지만, 이후 더 이상의 사이드 바 개발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8월 구글에서 구글 데스크탑을 공개하면서 구글의 사이드 바가 채용되자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사이드 바의 개발을 재개하기에 이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의 사이드 바에 자극 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시기적으로는 분명 작년 8월 이후 부터 비스타의 사이드 바 개발이 재개된 면 있습니다.

그런데 한때 반짝했던 구글 데스크 탑(특히 사이드 바)도 지금은 어느정도 수그러 들었지요. 저도 한때 사용하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스템에 주는 하중 문제라기 보다는 4:3비율의 일반 모니터에 사이드 바를 띄어 놓으면 이 사이드 바 때문에 다른 주 화면이 축소된다는 단점 때문이었습니다. 이러고 보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월 비스타 CTP에 사이드 바를 포함 시키고 또 상대적으로 주요한 기능중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려는 이유가 드러납니다. 바로 와이드 스크린(모니터)의 보급이라는 점입니다. 일반 모니터에는 사이드 바가 오히려 사용자의 편의를 반감시키는 면이 있지만 와이드 모니터에서는 얘기가 다르다는 것이지요.

사이드 바에는 가젯또는 위젯이라고 불리우는 소형 프로그램들이 나열되는 데, 비슷한 아이디어로는 맥 OS의 대쉬보드가 있고 윈도우로 포팅된 프로그램으로는 야후의 위젯 엔진(이전의 콘파뷸레이터)가 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 운영체제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의 경우 대쉬보드 유형의 프로그램에 쉽게 적응되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모니터의 한쪽에 표시되는 위젯들(사이드바)가 윈도우 사용자들에게는 더 현실적입니다. 결국 와이드 모니터의 보급으로 사이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이 사이드 공간에 간단하고 유용한(예를 들어 이메일 알림, RSS 피드, 날씨, 주식가격, 뉴스 등등) 프로그램들을 집어 넣어 줌으로써 데스크 탑의 활용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결론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윈도우 비스타의 사이드 바까지 이용하려면 결국 와이드 모니터로 업그레이드 해야 겠다는 부담이 생기는 군요. 그러나 일반 모니터로도 사이드 바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또 마음에 안들면 표시 안되도록 하면 되니까, 윈도우 비스타에 사이드 바가 포함되는 것은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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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Allchin이 CNet 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윈도우 비스타의 보안 기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Jim Allchin은 "윈도우 비스타의 다른 기능들이 당신이 업그레이드할 이유를 주지 못한다면 발전되 보안 기능 하나라도 업그레이드할 이유를 발견할 것이다." 라고 표현 했습니다. 강화된 비스타의 보안 기능을 살펴보면,
  • 윈도우 비스타의 기본 사용자는 Protected Administrator 권한으로 운영된다. 이 권한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풀 administrator 권한을 획득해야 하는데, 상위 권한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비스타는 필요한 보호막을 제공한다.
  • 기본으로 허용된 포트외의 포트로의 침입이 감지되면 윈도우는 shutdown 된다.
  • IE7의 경우 임시 인터넷 폴더외의 폴더에 데이타를 쓸 수 없도록 보안이 한층 강화되어 있다.
  • 비스타의 방화벽은 incoming 뿐 아니라 outgoing 패킷도 감시한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Windows Defender에는 Anti-spyware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고 윈도우 XP에 있던 시스템 복원이 한층 진보되어 바이러스/스파이웨어에 감염된 경우 감염이전 상태로 안전하게 되돌아 가는 것이 가능하다.
  • BitLock Drive Encryption에 의해 컴퓨터의 도난/분실시에도 데이타의 유출을 방지한다.

위 외에도 다른 많은 보안 관련 기능들이 윈도우 비스타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존하는 OS중에 윈도우 관련 제품이 가장 보안 문제에 취약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점을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불식시키겠다는 것을 Jim Allchin이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고 또 아직 윈도우 비스타가 공식 출시된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윈도우 비스타는 이전 까지의 윈도우 버전에 비해 보안 면에서 훨씬 더 안전한 운영체제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기본 사용자 권한이 Protected Administrator라는 점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많은 경우의 보안 허점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보안 허점이 발견되었을때 지금 보다 더 빠르게 보안 패치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윈도우 제품군에 붙여진 보안 취약 오명을 확실하게 벗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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