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하드 디스크가 100기가만 되어도 하드 용량이 크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지만...,

지금은 턱도 없는 소리가 되었다. MP3와 동영상 몇 개만 하드에 저장해도 이 정도의 용량으로는 감당 하기 힘들다.
1년전 쯤 조카에게 컴퓨터를 마련해 주면서 300GB 용량의 하드로 맞추어 주었는데, 며칠 전에 하는 말이 이 용량도 부족하다고 한다.

불필요한 파일들을 정리하라고 살짝 겁을 주었지만...,
이젠 300GB 하드로 부족한 시대가 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하드에 여유공간이 부족하게 되면 “제어판→디스크 공간확보” “디스크 정리” 창을 열어 인터넷 임시파일등의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데..., 참, 윈도우 7 과 비스타는 기본적으로 XP 보다 하드 용량을 차지한다. 이 이유를 알면, “디스크 정리” 만으로는 확보하지 못하는 추가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우선, 윈도우 7과 비스타가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두가지 이유를 보면,

  1. 윈도우 7과 비스타는 홈 베이직 버전을 제외한 다른 버전을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16GB 정도를 차지한다. XP는 1.5GB 정도.
  2. 비스타는 '시스템복구'와 '파일 백업', '이전 버전'(얼티밋 에디션에 있는 기능)에 볼륨 섀도우 카피 기술을 이용하는데, 볼륨 섀도우는 많게는 하드 디스크 여유공간의 30% 까지 차지할 수 있다.

볼륨 섀도우 할당 공간 설정하는 법

위에서 1번의 경우 vLite라는 프로그램으로 설치파일의 용량을 줄일 후 설치를 하면 2GB 까지 줄이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다. 그러나, vLite 이용은 조금 복잡하므로 2번 볼륨 섀도우 공간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볼륨 섀도우 카피 공간을 줄이려면,
윈도우 7의 경우,

  1. 제어판→시스템 및 보안→시스템 을 클릭하면 열리는 창의 왼쪽 공간에서 '시스템 보호'를 클릭하여 아래와 같은 시스템 속성 창을 연다.
  2. 시스템 속성 창의 '시스템 보호' 탭이 활성화 된 상태에서 '구성' 버튼을 클릭하여 '복원 설정' 창을 연다.
    시스템 속성

  3. 복원 설정 창의 '디스크 공간 사용' 아래의 슬라이드 버튼을 움직여서 최대 사용 공간을 설정한 후 '확인' 버튼을 눌러 주면 된다.
    시스템 복원

    [참고]: 위 이미지는 윈도우 7 베타버전에서 스크린샷을 뜬 것인데, 윈도우 7 베타에서는 볼륨 섀도우 카피 공간에 으로 쓸 수 있는 최대치가 하드 디스크 전체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식 버전에서는 최대 사용 공간의 한계가 주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 위 이미지에 따르면 '시스템 보호'에 사용할 최대 디스크 공간... 이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사실은 볼륨 섀도우 카피에 사용될 최대 디스크 공간을 의미한다.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윈도우 7 처럼 GUI로 볼륨 섀도우 카피 사용 공간을 설정할 수 없기 때문에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해서 설정해야 한다.

  1.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연다.
  2. 2번 단계는 꼭 필요한 단계는 아니지만, 아래 명령어로 현재 볼륨 섀도우 카피에 사용된/할당된/최대 공간을 알 수 있다.
    VSSAdmin list ShadowStorage
    볼륨 섀도우

  3. 비스타에서 볼륨 섀도우 카피 사용 공간을 줄이는 데는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쓰면 된다.
    VSSAdmin Resize ShadowStorage /For=C: /On=C: /MaxSize=5GB
    위 명령어에서 5GB 부분만 원하는 용량으로 바꿔주면 된다.

주의: 온라인 상에는 볼륨 섀도우 카피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되지 않도록 하는 팁도 돌아다니지만, 비스타와 윈도우 7은 모든 에디션에서 윈도우 XP와 다르게 시스템 복원도 볼럄 섀도우 카피에 의존한다. 따라서, 아예 시스템 복원 기능을 끌 것이 아니라면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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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을 사용해 보면 소소하지만 결코 가볍게 여길 수 만은 변화들이 많더군요. 겉으로 보기에는 윈도우 비스타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지만, 써보면 써 볼 수록 윈도우 비스타는 윈도우 7을 위한 징검다리 OS 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물론, 아직도 윈도우 7의 킬러 기능(Killer Feature, 윈도우 7을 한마디로 대표하는 기능)이 무엇인지는 감을 잡기가 애매하다는 면은 있습니다. 다른 한편, 굳이 킬러 피처에 연연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하긴 하지만...

어쨌든 오늘은 윈도 7의 여러 변화중 보안 기능에서의 변화를 한 번 훑어 보겠습니다. 보안 기능에 대한 포스트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훑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유저를 위한 윈도 7의 보안 기능

1. 액션 센터 (Action Center)

비스타에서는 보안 기능들이 제어판의 보안 센터(Security Center)에 모아져 있었습니다. 윈도우 7에서는 보안 센터는 없어졌습니다. 대신 액션 센터가 새로 생겼습니다. 액션 센터에서는 보안 관련 기능 뿐 아니라 백업과 같은 유지 관리 기능에 접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안 관련 기능과 PC 유지 관리 기능이 밀접이 연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액션 센터에 기능들이 모여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 생체 인식 장치 프로그램 포함

암호로 PC를 보호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보안 방법은 지문으로 컴퓨터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지문 인식 장치로 로그온 하도록 설정하는 경우 비스타 까지는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7에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지문 인식 장치만 있으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입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윈도우 7의 지문 인식 프로그램은 제어판에서 접근 및 필요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정확한 이름은 (나중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생체 인식 장치'로 되어 있습니다. 원래 지문 보호보다 더 강력한 것이 DNA 나 안구 인식 장치로 로그온 하는 것이고 이런 장치를 통틀어 생체 인식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지문 인식 장치 뿐 아니라 다른 생체 인식 장치 프로그램로 포함 시킬 예정인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지문 인식 장치에 대한 프로그램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3. 덜 성가셔진 사용자 계정 컨트롤

비스타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사용자 계정 컨트롤.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보안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보안 허점 투성이의 윈도우에 적응돼 버린 사용자에게 사용자 계정 컨트롤은 하나의 귀찮은 기능으로 인식되는 것도 사실이죠. 윈도우 7에서는 사용자 계정 컨트롤에 대해 좀 더 편리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비스타에 비해 사용자 계정 컨트롤 대화상자가 뜨는 빈도도 줄어 든 것 같고, 비스타에서는 없었지만 윈도우 7에서 4가지 단계로 사용자 계정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변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보안과 편리성은 상충관계 인지라 이 변화가 윈도우 7의 보안을 비스타 보다 더 강력하게 해 줄지는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윈도우 7이 출시될 즈음 비스타 때와 마찬가지로 일부 유저들이 사용자 계정 컨트롤이 뜨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팁이랍시고 올리고 이를 많은 사용자가 적용한다면 윈도우 7의 보안은 비스타 보다 못할 위험도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4. 인터넷 익스플로러 8

윈도우 7에는 인터넷익스플로러 8이 기본으로 포함됩니다. 버전 8은 버전 7에 비해 다른 면도 좋지만 보안 면에서 우수 합니다.

Active X에 대한 보안 개선과 전체 사이트가 아닌 특정 사이트에 국한해서만 ActiveX를 설치할 수 있는 기능, 디폴트로 DEP 기능을 실행하는 등 여러 면에서 익스플로러7 보다 보안면이 강화되었습니다.

5. 향상된 BitLocker 기능

BitLocker는 드라이브를 암호화하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비스타에서는 비스타가 설치된 드라이브만 암호화 할 수 있었지요. 물론, 서비스팩1에서 다른 드라이브도 암호화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이동식 드라이브는 암호화 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7에서는 이동식 드라이브(USB 메모리, 플래쉬 메모리등)도 암호화 할 수 있습니다. 비스타에서 BitLocker 기능은 얼티밋 버전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7의 에디션이 어떻게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윈도우 7에서도 모든 버전에 BitLocker 기능이 포함될 것 같지는 않군요.

이상 다섯 가지 외에도 윈도우 7에는 새로운 보안 기능들이 있습니다.

원격 데스크탑보다 안전하다고 하는 DirectAccess, 관리자가 특정 응용 프로그램 실행 제한을 편리하게 하는 AppLocker 기능들이 있지만, 이 기능들은 주로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유용한 기능들이라 자세한 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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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테스트하고 있는 윈도우 7 M3 (빌드 6801)은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윈도우 7이 생각보다 일찍 출시될 것이란 예상에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ZDNet의 MS 전문 칼럼리스트인 Mary-Jo Foley 는 다음과 같이 앞으로의 윈도우 7일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12월 세째주에 윈도우 7 베타 1 공개 (MS의 공식 입장은 2009년 1/4 분기
  • 윈도우 7 베타 2는 없을 것 (즉, 베타 1에서 바로 RC로 넘어간다는 얘기)
  • 2009년 1/4 분기 또는 2/4분기에 RC(Release Candidate, 출시후보)
  • 2009년 중순에 윈도우 7 RTM(Release To Manufacture)버전 출시

내년 중순에 윈도우 7 RTM버전이 출시된다면 내년 10월이나 11월이면 윈도우 7 이 소매용으로도 판매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지금까지 윈도우 7에 관한 뉴스를 지켜본 저로서는 상당히 가능성 있는 추측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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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포스팅한 윈도우 7의 새로운 창 최대화 하는 방법에 이어서 이번에는 창을 상하로만 최대화 하는 방법과 두 개의 창을 나란히 배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요즘 와이드 모니터 보급율이 많이 늘어 나서 화면을 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볼 때는 와이드 모니터,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문서를 읽을 때는 와이드 화면 전체로 창을 최대화하는 것 보다는 가로 폭을 적당하게 맞춘 후 상·하로만 최대화 시켜 주는 것이 가독성 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윈도우 7에서는 이렇게 상·하 로만 창을 최대화 시키는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마우스를 창 상단의 경계부분으로 옮겨 마우스 커서가 변할 때 마우스를 클릭한 후 모니터 위 부분 까지 끌어 준 후 마우스 클릭을 해제 하면 창이 상·하로 최대화 됩니다. 또, 마우스를 이용하지 않고 단축키를 이용할 수 있는데, Shift+윈도우 키+윈도우 키+ 위로 향한 화살표를 동시에 눌러 주면, 폭은 변하지 않은 채 상·하로만 창이 최대화 됩니다. 잘 이해가 안 되시면 아래 스크린캐스트를 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창 관리 기능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유용하다고 보는 것은 두 개의 창을 나란히 배열하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두 개의 문서 내용을 비교하고자 할 때 두 개의 창을 나란히 배열하기도 하는데, 윈도우 7 이전에는 이렇게 배열하려면 여러 번 손을 대야 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 7에서는 마우스를 두 번만 움직이면 됩니다. 즉, 오른쪽 반을 차지할 창을 움직여서 모니터 오른쪽으로 끈(drag) 후 마우스 클릭을 해제하면 자동으로 모니터의 오른쪽 반을 차지하도록 창 크기가 조정되고, 왼쪽 반을 차지할 창은 같은 방법으로 모니터 왼쪽으로 끈 후 마우스 클릭을 해제 하면 모니터의 왼쪽 반을 차지하도록 알아서 창 크기를 조정합니다.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이 귀찮다면 단축키를 이용하면 됩니다. 윈도우 키+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모니터 오른쪽 반으로 창 크기가 조정되고, 윈도우 키+왼쪽 화살표를 누르면 모니터 왼쪽 반을 차지하도록 창 크기가 조정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을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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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사용자의 대부분은 창을 최대화 시켜 놓고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 윈도우 비스타에서 제목 표시줄에 반투명 효과를 보여 주는 에어로 테마를 개발 하였지만, 정작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최대화 창에서는 반투명 효과가 없어 진 채 제목 표시줄이 까맣게 표시됩니다. 이에 대해 사용자들의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고 윈도우 7에서는 최대화 창에서도 반투명 효과가 유지 됩니다.

 

vistafullscreen win7fullscreen

 

윈도우 7의 최대화 창은 (반)투명 효과가 유지 된다.

비스타에서 창 최대화 시 제목 표시줄이 까만 색으로 변하는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창 최대화 시 창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사용자로 하여금 창이 최대화 되었다는 사실은 인지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윈도우 7에서 제목 표시줄 (반)투명 효과가 유지되는 것은 사용자로 하여금 혼동의 위험을 줄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의문을 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윈도우 7에서는 창이 최대화 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어 졌습니다. 왜냐하면 윈도우 7에서는 최대화 된 창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스크린 캐스트에 윈도우 7의 새로운 창 최대화 방법과 최대화 창을 움직이는 모습, 그리고 원래의 창 크기로 복귀하는 방법을 설명하였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화면에서 윈도우 7 최대화 창의 제목 표시줄이 까만색으로 표시되지 않는다고 말할 때, 어느 정도는 까만색으로 보이는 것으로 생각할 수 도 있으시겠지만, '까만색'을 '새까만색'으로 이해하고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윈도우 비스타의 최대화 창 제목 표시줄은 반투명효과가 없어진 새까만색, 윈도우 7의 최대화 창 제목 표시줄은 반투명 효과가 여전히 적용되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윈도우 7의 창 관리에는 최대화 창 관리 변화 뿐 아니라 다른 기능도 추가 되었습니다. 와이드 스크린에서 문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창 크기 조절 방법, 두 문서를 비교하기 위해 창을 나란히 배열할 경우의 효과적 방법, 듀얼 모니터를 이용하는 경우의 창 관리 방법에도 편리한 기능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들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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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오늘 새벽에 윈도 7 테스터에게 제공되는 윈도 7 Mileston 3 (빌드 6801)을 가상 머쉰과 제가 사용하던 노트북에 설치를 마쳤습니다. 빌드 6801은 PDC 2008 둘째 날에 시연된 버전 보다는 약 한 달 정도 앞서 완성된 빌드 이고, 여전히 프리 베타(pre-beta)입니다. PDC 2008에서 소개된 버전과 거의 비슷하지만, 새로운 작업 표시줄(Task Bar)과 점프 리스트(Jump List)는 포함되지 않은 빌드입니다.

설치 시간은 기본 설치를 마치기 까지 대략 30분, 기본 설치 후 시간 설정, 계정 설정, 홈 그룹(Home Group)설정을 마치고 바탕 화면을 구성하기 까지 10분 해서 총 40분여가 소요되더군요. 윈도우 XP 설치 시간 보다는 빠르지만, 비스타에 비하면 설치 시간 면에서는 별로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윈도우 7 M3 빌드 6801 설치 화면 스크린 샷

아래 의 윈도우 7 M3 설치 화면 스크린 샷은 가상 머신에 설치를 하면서 잡은 것들입니다. 윈도우 비스타 설치 과정과 거의 같지만.  네 가지 차이를 주목 할  수 있었습니다.

  • 첫째는 비스타를 설치 할 때는 키보드와 언어 선택을 하고 나면 바로 제품 키를 입력해야 나머지 설치를 할 수 있는데 반해, 윈도 7은 계정 설정까지 모두 마친 후에야 비로소 제품 키를 입력하게 되어 있더군요. 비스타에서도 사실 제품 키를 입력 하지 않고도 설치를 계속할 수 있고 윈도 7도 마찬 가지 입니다. 제품 키를 입력하지 않고 설치하면 30일 평가 판으로 설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품 키 입력 화면은 설치 초반 보다는 후반에 나오든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 두번째는 윈도우 7 시작 화면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비스타에서는 윈도 시작시 흐린 연두색 계통의 진행 바만 표시되는 데, 윈도 7에서는 조금 다르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 세번째는 설치 과정 후반부에 윈도우 7의 새로운 기능인 홈 그룹(Home Group,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정 화면 추가.
  • 네번째는 설치 과정에 명시적으로 드러 나지는 않지만, 윈도우 7을 클린 설치(Clean Install:업그레이드가 아닌 최초 설치) 하는 경우 200MB의 파티션이 생깁니다. 아직 이름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는 시스템 볼륨(System Volume) 또는 OS 볼륨(OS Volume)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볼륨은 파티션개념과 같은 것인데, 윈도 부트 매니저와 System32 폴더에 있는 정보가 이곳에 자리 잡는 다고 합니다. 이 OS 볼륨과 의미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좀 더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설치 화면들입니다. 위에 언급한 것들을 제외하면 비스타 설치 과정과 흡사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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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파일 로딩 장면. 비스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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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파일 로딩이 끝나면 흐린 연두색 진행바가 나온 후 이 화면이 잠깐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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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입력 장치를 선택하는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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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 Now를 클릭하여 설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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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션 선택 화면이지만, 테스트 버전이라 이미 선택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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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할 디스크 선택. 파티션을 직접 나눌 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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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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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재부팅이 있을 수 있는데, 제 경우는 딱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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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이름과 PC 이름을 정하는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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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번호 설정화면. 힌트를 입력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 진행이 안 되는데, 아마 바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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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키 입력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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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설치와 설정 옵션 선택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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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와 시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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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마무리 과정. 이 화면 전에 홈 그룹 설정 화면이 뜨는데, 스샷을 못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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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화면을 구성하는 중. 이것이 끝나면 바로 로그온 됨.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윈도우 7 M3의 시작 화면이 조금 바뀌었는 데 바로 이 화면입니다. 아직은 뭔가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 나는 군요. 아무래도 프리 베타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더 깔끔하게 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윈도우 시작 화면은 VGA 일반 모드에서 작동 되도록 하여야 하기 때문에 화려하다거나 고 해상도로 한다거나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윈도우 7 베타 시작 화면

윈도우 7 M3의 로그온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역시 약간의 변화는 있지만 비스타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윈도우 7 베타 로그온

윈도우 7 사양 예상

윈도우 비스타가 상대적으로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하면서도 무겁게 느껴 져서 불만인 사용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윈도우 7은 이점에서 나아지지 않을 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우선, 이번 빌드를 설치한 노트북 사양은,

  • 델 Inspiron 6400 (한 3년쯤 지난 모델 인가요?)
  • CPU: 듀얼 코어 1.83 GHz 32-bit
  • 메모리: 1 GB
  • 그래픽 카드:  ATI 라데온 X1400 256MB 입니다.

설치 직후 그래픽 카드를 잡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하니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찾아 설치해 주더군요. 현재, 카스퍼스기, 오피스, 파이어폭스, 7 zip, 윈도우 라이브 제품, 곰 플레이어, snagit, 피카사 정도를 설치하여 몇 시간 운영해 보았는데, 프리 베타 임에도 아주 안정적입니다. 카스퍼스키로 개별 폴더나 파일을 스캔할 때의 충돌 현상을 제외하고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윈도우 비스타 보다도 더 빠르고 가볍게 느껴지지만, 이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관찰해 봐야 제대로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팅 시간이나 끄기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지만, 이 역시 좀 더 시간이 지나서 평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윈도우 7 베타

어쨌든 윈도우 7 M3 설치하고 얼마간 운영해 보고 나서 생각해 본 윈도우 7의 사양은 윈도우 비스타 사양 보다 높지 않을 것 이라는 것입니다. MS 에서는 아마도 윈도우 7 공식 출시 직전 쯤 되어서야 사양에 대해 공개할 것이므로 미리부터 속단하는 감도 없지는 않지만, 윈도우 7 요구 사양(스펙)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빌드 6801을 설치해 본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제가 설치한 델 인스피론 6400은 비스타를 설치해서 쓰던 노트북입니다. 여기에 비스타를 지우고 윈도우 7 M3를 설치해 보니, 현재까지 쌩쌩 잘 돌아 가고 있습니다. 윈도우 7에서 요구할 사양이 비스타에서 요구하는 것보다도 더 높을 것이라고 우려 하시는 분들은 걱정을 들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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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운영체제중의 고질적인 문제가 부팅 시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비스타에서 개선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윈도우 XP와 비교하여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윈도우 7에서는 이 부팅 시간을 단축시키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러한 본래 의미의 의 부팅 단축과는 다른 새로운 의미의 부팅 시간 단축을 가능하게 해 주는 인스턴트 온(Instant On) 기능이 있다면 어떨 것인지에  MS가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ZDNet 기사 중에 MS, 윈도7 부팅시간 개선 중 ··· 인스턴트 온 기능 도입이라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고, 소스는 Engadget 입니다. ZDNet의 기사는 윈도 7에 도입할 것이라는 뉴앙스를 풍기지만, Engadget 기사 중에는 윈도 7에 도입될 것인지에 관한 정보는 없습니다.

과연 인스턴트 온 기능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려면, Engadget에 있는 다음과 같은 스크린 샷을 보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니까, MS가 고려 중인 인스턴트온 기능은 윈도우를 완전히 부팅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프로그램- 연락처, 메일, 메신저, 음악 재생등- 만을 수행할 수 있는 상태로 부팅하는 것입니다. 이런 인스턴트 온 기능은 8초만에 부팅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물론, 8초 부팅 후에 윈도우의 모든 기능을 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 기능만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워낙에 윈도우 부팅 시간이 악명이 높은 지라, 이러한 인스턴트 온 기능도 별 시덥잖게 받아 들일 수 있지만, 나름 도입되면 편리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메일만 확인하고 노트북을 켜 놀 필요가 없을 때, 메신저로 잠깐 예기만 나눈 후 노트북을 종료하고자 할 때 인스턴트 온 기능이 있다면 쓸모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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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칼럼니스트 Mary Jo Foley 에 따르면, 윈도 7 베타 1은 12월 중순 이후에나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본 아이디어는 베타라고는 하지만 윈도우 비스타 베타 1 때 보다 더 완성된 상태로 공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윈도우 비스타 베타 1은 2005년 7월에 공개 되었었는데, 거의 사용 불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윈도우 비스타에 대한 호감도 많이 줄어 든 것도 사실입니다. 윈도우 7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윈도우 7 베타 1의 공개가 12월 중순 이후라면, 정식 버전 출시가 2009년 말(늦어도 2010년 초)로 잡혀져 있는 상태에서 베타 테스팅 기간이 1년 조금 안 될 수도 있겠습니다. 윈도우 비스타와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윈도우 7인데, 베타 테스팅 기간이 조금 짧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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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 SP2 소식

PC News 2008.10.16 16:54 Posted by objedi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10월 2일자로 MS 고객 지원 페이지에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 팩(SP) 2 와 윈도우 서버 2008 서비스 팩 2 페이지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미 윈도우 비스타 SP 2가 준비 중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윈도우 비스타 SP2

MS 내부 소식통을 갖고 있는 Mary Jo Foley에 따르면, 이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파트너중 일부에게 비스타 SP2 베타를 제공하여 테스트 중에 있으며, 윈도우 비스타 SP2는 윈도우 7이 출시되기 전(윈도우 7 RTM은 2009년 하반기 예정)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비스타 SP2에 들어갈 개선 사항이 무엇인지 궁금해 집니다. 아직은 이에 관한 정보가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윈도우 7에 들어갈 내용 중 일부가 비스타 SP2에 포함될까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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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명에 불과했던 윈도우 7의 정식 명칭이 윈도우 7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윈도우 XP도 있고 윈도우 비스타도 있는데 갑자기 윈도우 7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윈도우 7에서 7은 버전 이름이 아니다

이유를 설명하기 전에 윈도우 7에서 7이 윈도우 버전 이름이라는 오해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윈도우 버전은 윈도우가 기반 하고 커널 버전을 의미합니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ver 또는 winver 명령어를 입력한 후 엔터를 누르면 윈도우 버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ver 명령은 명령 프롬프트 상에서 텍스트로 버전을 알려 주고 winver 명령은 아래 이미지처럼 그래픽으로 알려 줍니다.

참고로 윈도우 비스타의 버전은 6.0이고 빌드는 6001 입니다. 그러니까 윈도우 비스타의 버전은 6.0.6001과 같은 이름을 같게 됩니다.

winver

윈도우 7이 윈도우 비스타 다음에 나오는 OS 이고 윈도우 비스타의 버전이 6.0 이기 때문에 윈도우 7에서의 7이 버전 이름일 것이라는 오해를 할 수 있지만, 윈도우 7의 버전은 6.1입니다.(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거의 확실합니다.)

윈도우 7의 실제 버전은 6.1

윈도우 7의 개발 목적 중의 하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응용 프로그램 호환성, 드라이버 호환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즉, 윈도우 비스타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하드웨어이면 윈도우 7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죠. 이는 윈도우 비스타 출시와 출시 후 6개월 여 기간 동안의 호환성 이슈를 윈도우 7에서 만큼은 완전히 불식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7은 윈도우 비스타의 커널에 기반해야만 합니다. 만약, 윈도우 7의 커널 버전이 7.0이 된다면 7.0이라는 이름 때문만으로도 많은 응용 프로그램이 윈도우 7에서 돌아가지를 않게 됩니다. 응용 프로그램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윈도우 커널 버전을 체크하는 부분이 있는데, 현재 나와있는 응용 프로그램 대부분은 7.0이라는 커널 버전에서는 돌아가지 않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때, 윈도우 7이 새로운 커널(MinWin)에 기반 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윈도우 7의 개발 목적과는 거리가 있을 뿐더러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이미 판명났습니다. 윈도우 7의 커널 버전은 윈도우 비스타의 커널 (버전 6.0)을 개선한 6.1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윈도우 7에서 7의 의미는?

MS의 윈도우 비스타 팀 블로그에 의하면,

Simply put, this is the seventh release of Windows, so therefore “Windows 7” just make sense.

간단히 말해, 윈도우 7은 7 번째로 릴리스 되는 윈도우 이다. 따라서, 윈도우 7 이 말이 된다.

아마도,

  1. 윈도우 3.1
  2. 윈도우 95
  3. 윈도우 98
  4. 윈도우 Me
  5. 윈도우 XP
  6. 윈도우 비스타
  7. 윈도우 7

로 따져서 7 번째라고 계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윈도우 1.0 부터 있었지만, 최초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로 출시된 것은 윈도우 3.1이 처음이라고 볼 수 있고, 중간에 윈도우 3.1 WorkGroup, 윈도우 NT, 윈도우 2000 등이 있었지만, 기업용으로 출시되는 서버 버전을 계산하지 않으면 윈도우 7이 7 번째 출시되는 데스크 톱 윈도우가 맞는 셈입니다.

얼마전 코드명 윈도우 7의 정식 명칭은 윈도우 7이 아닐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이제는 윈도우 7이 정식 명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우연 찮게 윈도우 7이 윈도우 비스타 커널 버전 6.0 다음에 출시되는 것이라 7이 커널 버전 이지 않나 하는 오해도 불러 일으킬 수 있지만, MS에서 윈도우 이름은 윈도우 7, 윈도우 8, 윈도우 9.... 등으로 이어 가는 한, 커널 버전과의 오해 문제는 해결이 될듯도 싶습니다.

어쨌든, 윈도우 7, 그런대로 괜찮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비스타와의 차별성도 부각 시키면서 새로운 느낌도 주고, 앞으로 일관된 OS 이름을 이어갈 출발점 역할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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