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지난 화요일(11월 1일)에 "우리는 소프트웨어의 '라이브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We're entering 'live era' of software.)" 말했다고 합니다. (참고: ZDNet)
"소프트웨어의 라이브 시대", 알듯 말듯한 말일듯 하지만 다음의 웹 사이트들을 보시면 빌 게이츠가 말한 것이 무엇인지 대충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웹 2.0을 준비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 시대'란 위의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제품들과 관련된 웹사이트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의 라이브 시대"라고 말한 점과 "...people don't need to have that software loaded to tap into the Web versions. (웹 버전으로 접근하기 위해 윈도우나 오피스 수트를 따로 열 필요는 없다.)" 라고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위의 사이트들(최소한 Office Live와 Windows Live)은 웹 2.0에서 말하고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웹"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Office Live will come in both ad-based and subscription versions that augment the popular desktop productivity suite."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데스크 탑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데스크 탑의 활용성을 웹 상에서 증가시켜 주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군요.

Xbox Live의 경우 이전부터 있던 사이트이고 또 ZDNet에 보고된 빌 게이츠의 발언중 Xbox LIve를 언급하고 있는 부분이 없어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지 아직은 추측하기가 이르지만, 언급된 Office Live 와 Windows Live의 경우 어느정도의 예상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피스 라이브 (Office Live)

오피스 라이브 베타 소개 페이지에 의하면 2006년 초에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 소비자와 비지니스 정보를 조직하고 관리할 온라인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 오피스 프로그램과 통합될 시간/작업/프로젝트/문서/데이타 관리툴의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윈도 라이브 (Windows Live)

윈도 라이브 베타의 경우 지금 현재로서도 사용가능합니다. 로그인 없이 사용할 수도 있고 개인 설정을 저장하려면 로그인(Hotmail 계정 사용)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아직은 구글의 개인화된 홈 이나 이전에 있던 start.com정도의 수준만 이용 가능하고 또 약간은 불안정한 감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나중에 윈도우 비스타의 사이드바에 들어갈 가젯들을 윈도 라이브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도 마이크로소프트 가젯 블로그를 통해서 몇몇 가젯들을 설치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Windows Live Ideas페이지에 보면 Windows Live Messenger(MSN 메신저의 차세대 버전) 베타에 관한 소개 글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곧 메신저기능이 통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MSN 스페이스 보다 발전된 형태의 블로깅 툴이 통합될 것라고도 하는 군요.(참고: Gates: Windows Live to Include Blogging Tools)

무료버전/유료버전

마지막으로 위의 웹 기반의 서비스들의 유료일지 무료일지가 궁금해지는 데요, ZDNet에 따르면 윈도 라이브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광고가 삽입된) 무료 서비스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오피스 라이브의 경우는 기본 서비스는 무료(광고 삽입)로 제공되지만 좀 더 고차원적인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직은 베타 단계이다 보니 시간이 더 지나봐야 명확해 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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